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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티가 부담이라 색을 바꿨습니다 — 티셔츠를 스카이 블루로 다시 만든 기록

피부가 어두운 편이면 흰 티는 얼굴을 눌러 버립니다. 그래서 색 일곱 가지를 놓고 다시 골랐고, 그림도 덜어내고 자리도 옮겼습니다. 두 번째 실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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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블루 BENURD 그래픽 티셔츠 실물

처음 만든 티셔츠는 흰색이었습니다. 규칙을 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에 적어 둔 그 한 장입니다. 그걸 다시 만들었습니다. 이번엔 스카이 블루입니다.

먼저 밝혀 둘 것 — 아직 팔지 않습니다. 만들어 보고 입어 보며 기록하는 단계입니다.

흰색이 모두에게 편한 색은 아니었습니다

다시 만든 이유는 하나입니다. 피부색이 어두운 편인 분들에게 흰색은 부담입니다. 흰 티는 얼굴과 옷의 밝기 차이가 커서 얼굴이 더 어둡게 눌립니다. 저는 그걸 입어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흰색은 만드는 쪽에서는 제일 쉬운 선택입니다. 그림이 가장 선명하게 나오고, 원단 값도 싸고, 어디에 걸쳐도 무난합니다. 그런데 그건 만드는 사람 기준이지 입는 사람 기준이 아닙니다. 기획서에 “소비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이라고 적어 놓고 정작 첫 장은 제 편한 대로 골랐던 셈입니다.

스카이 블루 BENURD 그래픽 티셔츠 실물 — 옷걸이에 걸어둔 사진
두 번째로 만든 실물입니다.

티셔츠 색 일곱 가지를 놓고 골랐습니다

바로 스카이 블루로 간 건 아닙니다. 같은 그림을 색만 바꿔 일곱 장 놓고, 가상 인물에게 입혀 가며 봤습니다.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보다 이렇게 늘어놓고 보는 편이 훨씬 빨랐습니다.

BENURD 그래픽 티셔츠 컬러별 착용 예시 — 아이보리·크림·오트밀·라이트 그레이·스카이 블루·세이지 그린·블랙
색 일곱 가지. 이 컷들은 AI로 만든 것이고 실제 촬영이 아닙니다.

고르면서 색마다 느낌을 적어 뒀습니다.

적어둔 느낌
아이보리깔끔하고 환한 느낌, 피부 톤을 화게 연출
크림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 고급스러운 무드
오트밀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 데일리로 가장 무난
라이트 그레이캐주얼하고 스트릿한 느낌, 오염이 덜 보임
스카이 블루시원하고 청량한 느낌, 포인트 컬러로 추천
세이지 그린트렌디하고 자연스러운 느낌, 감성적인 무드
블랙시크하고 강렬한 느낌, 그래픽이 가장 돋보임

결국 스카이 블루로 정했습니다. 어두운 얼굴빛에 가장 잘 붙어 보였습니다. 흰색만큼 밝은데 얼굴과 부딪히지 않고, 파랑 쪽으로 살짝 기울어 있어 얼굴이 눌리지 않습니다. 적어 둔 메모로도 아이보리·크림·스카이 블루·세이지 그린이 얼굴을 밝게 보이게 합니다.

고르면서 알게 된 것 하나 — 색은 그림보다 먼저 보입니다. 멀리서 오는 사람을 볼 때 그림은 안 보이고 색만 보입니다. 그래픽 티라고 그림만 붙잡고 있었는데, 정작 먼저 눈에 닿는 건 색이었습니다.

그림도 좀 덜어냈습니다

색을 보다 보니 앞판이 빽빽해 보였습니다. 낙서를 다 올리면 멀리서 볼 때 뭉칩니다. 그래서 몇 개를 뺀 판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크게 세 덩어리입니다 — 웃는 얼굴, 「WHERE THE FASHION!」 팻말을 든 캐릭터, 빨간 동그라미를 두른 BENURD. 그 아래 BE NURD, BE YOURSELF. 한 줄이 들어갑니다.

요소를 덜어낸 BENURD 그래픽 티셔츠 컬러별 착용 예시 일곱 가지
덜어낸 판. 멀리서 볼 때 BENURD 글자가 먼저 읽힙니다.

둘 다 마음에 들어서 아직 못 정했습니다. 빽빽한 쪽은 가까이서 볼 게 많고, 덜어낸 쪽은 멀리서 읽힙니다. 그래서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어느 쪽이 더 나아 보이세요?

그림 자리도 옮겨 봤습니다

색과 그림 수를 정하고 나니 이번엔 자리가 걸렸습니다. 그림이 조금 낮게 앉아 있었습니다. 옮긴 판과 원래 판을 나란히 놓고 기준선을 그어 봤습니다.

BENURD 티셔츠 그래픽 위치 비교 — 수정 전과 수정 후, 쇄골 아래·가슴 중앙선·배꼽 위 기준선 표시
왼쪽이 옮긴 판, 오른쪽 위가 원래 판입니다.
어디기준
상단쇄골 아래 약 5~6cm에서 시작
중심가슴 중앙선에 맞춤(좌우 밸런스)
하단배꼽 위 약 4~5cm에 로고 하단
전체지금보다 위로 1~1.5cm · 왼쪽으로 약 0.5cm
슬로건BENURD 쪽으로 0.7~1cm 위로

1cm가 그렇게 큰가 싶었는데, 옮겨 놓고 보니 달랐습니다. 가슴에 얹혀서 안정돼 보이고, 겉옷을 걸쳤을 때 위쪽 캐릭터가 재킷 깃에 안 가려집니다. 위치는 옷만 보고 정하면 안 되고, 겉옷을 걸친 상태까지 같이 봐야 한다는 걸 여기서 배웠습니다.

겉옷과 같이 놓고 봤습니다

혼자 입었을 때와 겉옷을 걸쳤을 때는 또 다릅니다. 검정 재킷과, 검정 이너를 덧입은 두 가지로 봤습니다.

검정 재킷과 함께 입은 BENURD 그래픽 티셔츠 — 라이트 블루·애쉬드 블루·라이트 그레이 비교
검정 재킷과. 왼쪽부터 라이트 블루 · 애쉬드 블루 · 라이트 그레이.
검정 이너를 덧입은 BENURD 그래픽 티셔츠 레이어드 — 라이트 블루·애쉬드 블루·라이트 그레이 비교
검정 이너를 덧입고. 소매와 밑단이 포인트가 됩니다.
겉옷과 같이 입었을 때
애쉬드 블루가장 차분하게 붙습니다. 검정과 톤이 부딪히지 않습니다
라이트 블루얼굴이 밝아 보입니다. 여름·봄에 특히 어울립니다
라이트 그레이무난합니다. 사계절 부담 없이 입기 좋습니다

검정을 겹치면 티가 죽을 줄 알았는데 반대였습니다. 검정이 색을 잡아 줘서 그림이 더 또렷해집니다. 그래픽 티는 혼자 입는 옷이라고 생각했는데, 겹쳐 입을 때가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게 이번에 바뀐 생각입니다.

착용 컷은 전부 AI로 만든 화면입니다. 사진 속 사람은 실제로 있는 사람이 아니고, 재킷을 걸치고 찍어 본 적도 없습니다. 색과 자리를 눈으로 확인하려고 만든 것입니다. 실물 사진은 맨 위 한 장뿐입니다.

아직 남은 것

  • 일곱 색 중 실물로 만든 건 스카이 블루 하나입니다. 나머지는 화면입니다.
  • 옮긴 자리는 화면에서만 확인했습니다. 다음 장을 뽑을 때 실제로 그 자리에 넣어 봐야 압니다.
  • 원단은 아직 고르는 중입니다. 두께와 촉감을 더 봐야 합니다.
  • 파는 것은 아직 없습니다. 만들어 보고 입어 보는 단계입니다.

결과가 더 나오면 이 글에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BENURD 티셔츠는 실물로 몇 장 만들었나요?

두 장입니다. 처음 만든 흰 티 한 장과, 이번에 만든 스카이 블루 한 장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화면 속 시안입니다.

흰 티셔츠를 왜 다른 색으로 바꿨나요?

피부색이 어두운 편인 분들에게 흰색은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얼굴과 옷의 밝기 차이가 커서 얼굴이 더 어둡게 눌립니다. 흰색은 만드는 쪽에서 제일 쉬운 선택이지 입는 사람 기준이 아니었습니다.

어두운 피부에는 어떤 색 티셔츠가 어울리나요?

고를 때 적어 둔 기준으로는 아이보리, 크림, 스카이 블루, 세이지 그린이 얼굴을 더 밝게 보이게 합니다. 저는 그중 스카이 블루로 정했습니다. 흰색만큼 밝은데 얼굴과 부딪히지 않았습니다.

그래픽 티셔츠 색은 어떻게 고르나요?

같은 그림을 색만 바꿔 나란히 놓고 봅니다. 멀리서 보면 그림보다 색이 먼저 보이기 때문에, 색부터 정하는 편이 빠릅니다. 아이보리는 환하고, 오트밀은 데일리로 무난하고, 라이트 그레이는 오염이 덜 보이고, 블랙은 그래픽이 가장 돋보입니다.

티셔츠 프린트 위치는 어디가 맞나요?

제가 잡은 기준은 이렇습니다 — 위쪽은 쇄골 아래 약 5~6cm에서 시작, 중심은 가슴 중앙선에 맞추고, 로고 하단은 배꼽 위 약 4~5cm입니다. 겉옷을 걸친 상태까지 같이 보고 정해야 합니다.

그래픽 티셔츠는 겉옷과 어떻게 입나요?

검정 재킷이나 검정 이너를 덧입고 봤습니다. 검정이 색을 잡아 줘서 그림이 오히려 더 또렷해집니다. 겉옷과 같이 입을 때는 애쉬드 블루가 가장 차분했고, 라이트 블루는 얼굴이 밝아 보였습니다.

앞판 그림을 왜 줄였나요?

낙서를 다 올리면 멀리서 볼 때 뭉쳐 보였습니다. 웃는 얼굴, 팻말을 든 캐릭터, 동그라미 두른 BENURD 세 덩어리로 줄이니 눈이 가는 자리가 하나로 정리됐습니다. 다만 어느 쪽이 나은지는 아직 정하지 못해 글에서 투표로 여쭙고 있습니다.

착용 사진은 실제 촬영인가요?

아닙니다. 착용 컷은 전부 AI로 만든 것이고 사진 속 사람은 실제로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실물 사진은 옷걸이에 걸어둔 한 장뿐입니다.

그래픽 티셔츠는 색과 그림 중 무엇을 먼저 정하나요?

저는 색을 먼저 봤습니다. 멀리서 오는 사람을 볼 때 그림은 안 보이고 색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픽 티라고 그림만 붙잡고 있었는데, 정작 먼저 눈에 닿는 건 색이었습니다.

애쉬드 블루와 라이트 블루 중 무엇이 나은가요?

쓰임에 따라 다릅니다. 겉옷과 같이 입을 때는 애쉬드 블루가 가장 차분하게 붙고, 라이트 블루는 얼굴이 밝아 보입니다. 라이트 그레이는 어디에 걸쳐도 무난합니다. 실물로 만든 것은 스카이 블루입니다.

옷 색을 정할 때 무엇을 보고 판단했나요?

가상 인물에게 같은 그림을 색만 바꿔 입혀 보고 판단했습니다.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보다 늘어놓고 보는 편이 훨씬 빨랐습니다. 그 컷들은 전부 AI로 만든 화면이고 실제 촬영이 아닙니다.

그래픽 위치를 정할 때 겉옷도 고려해야 하나요?

네. 1cm가 재킷 깃에 가려지느냐를 가릅니다. 위로 1~1.5cm 올리고 나서야 겉옷을 걸쳤을 때 위쪽 캐릭터가 안 가려지는 걸 확인했습니다. 위치는 옷만 보고 정하면 안 됩니다.

이 티셔츠를 살 수 있나요?

아직 파는 것이 없습니다. 만들어 보고 입어 보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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